해양수산기업 창업·육성 2차년도 지원 시작

2020년까지 51억원 투입·맞춤형 업무서비스 제공

2019-03-08     영광21

전남도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제품 개발·기술교육·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예비창업자들과 유망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고 해양수산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2020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국비 25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17억원씩 투입된다. 주관 기관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이고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주)더오션이 참여해 산·관·연이 협력한다.
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도내 17개 시·군, 46개 수혜기업에 96건의 사업을 지원했다. 149명의 고용 창출과 279억원 매출 증대와 758만달러의 수출 신장 성과를 일궜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단계 창업, 2단계 소재 개발 제품 기획, 3단계 제품 개발, 4단계 브랜드 개발, 5단계 판매 수출 및 역량 강화 등 사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1차년도 성장단계를 지나 사업 활성화 단계에서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월중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4월 희망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수혜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는 맞춤형업무 일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