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시설 확충 70억원 융자 지원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활용 연 1% 이자

2019-03-08     영광21

전남도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2019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도·시·군 출연금으로 관광진흥기금 373억원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38개 업체에 223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을 운영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사업자,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시설 운영 사업자, 일반 숙박시설 중 관광호스텔로 개보수를 바라는 사업자다.
이번 상반기 개인별 융자한도는 신축 15억원, 증축 8억원, 개보수 3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훨씬 저렴한 1%로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융자를 바라는 사업자는 오는 29일까지 시·군 관광부서에 융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에 기금을 융자 지원해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