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남도음식거리 공모 도전한다
전남도 남도음식거리 공모 선제적 대응
2019-03-08 영광21
법성포 일원에 남도음식거리를 조성해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법성포지역 권역을 4개의 테마로 나눠 맛길을 구성하고 표준상차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은 5일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남도에서 수립할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군은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공모달성시 영광군은 오는 2020년까지 법성포 일원에 브랜드 구축, 관광 경쟁력 확보, 음식관광 콘텐츠 확보 등 3가지 기본전략을 토대로 융·복합적 테마를 구성한다.
구체적으로 바다맛길, 문화맛길, 사람맛길, 숲쟁이맛길 등 4가지 테마가 기본방향으로 제시됐다.
또 바다음식을 표현하는 상징물과 엠블럼 등을 개발해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굴비 표준상차림 을 개발하고 음식팸투어 운영과 함께 남도맛길을 상징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3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