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업단지 분양완료 ‘목전’
6일, 3개사 투자협약 체결로 80% 달성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협약시 90% 돌파
2019-03-14 영광21
영광군이 6일 ㈜푸드킹, ㈜씨앤에이에너지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3개사 대표와 임직원, 김영록 도지사,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 장세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푸드킹(대표 나한수)은 지난 2월 대마산단에 3만3,058㎡ 부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0월까지 493억원을 투자해 야채·과일 가공·군만두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9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푸드킹은 국내 유일의 즉석 군만두 특허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20년간 군만두 납품에 있어 독점권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특히 만두재료인 마늘, 양파, 대파, 고추, 부추 등을 지역농가에서 우선 수매하고 앞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를 할 예정으로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씨엔에이에너지(대표 한병헌)는 3,306㎡ 부지에 올해 7월까지 70억원을 투자해 풍력·조력발전기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유)지제이테크(대표 최기준)는 3,306㎡ 부지에 올해 9월까지 28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범퍼, 배터리케이스 등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2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80%를 상회하는 분양 성과를 올리면서 군이 주력해 온 기업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중견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어 연중 대마산단 분양을 무난히 완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