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11일, 군민 안녕·지역 번영 기원

2019-03-14     영광21

영광향교(전교 유공승)가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4성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열린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김준성 군수가 초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옛 성현을 추모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했다.
특히 해룡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제사에 참여해 춘기 석전대제 봉행에 큰 의미를 더했다.
영광향교 관계자는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