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장사시설 대폭 확충
영광·목포·순천·해남 등 장사시설 설치사업 추진
2019-03-28 영광21
전남도가 친환경 장사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은 6개의 화장시설에서 20개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다.
봉안시설은 공설 봉안시설 10곳을 포함해 37곳, 자연장 시설은 8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서남권과 중남부권 지역주민이 화장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친환경 장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해남에 남도광역추모공원을 개원한다. 국비와 지방비 195억원을 들여 해남 황산면 8만7,804㎡ 규모로 시설됐다.
3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을 비롯해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이 조성됐다. 해남, 완도, 진도 3개군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서남권 광역화장장과 해남 공설추모공원조성사업을 지난 2016년 12월 동시 착공해 2년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개원을 앞두고 있다.
영광군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설화장장 설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목포, 순천, 광양 등 3곳에 친환경 공설 장사시설 확충사업을 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