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전국 최고 수준 보조금 지원
국비 420만원·군비 700만원 등 총 1,120만원
2019-04-05 영광21
영광군이 2019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초소형 전기차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내걸었다.
최근 대기환경 개선과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영광군은 초소형 전기차에 국비 420만원과 군비 700만원 등 총 1,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1,300만원대 르노 트위지(LIFE모델)를 구매할 경우 200만원대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탑승정원 1~2명에 오토바이와 경차의 중간정도 크기로 한번 충전에 60여㎞를 달릴 수 있다. 충전 또한 별도의 충전기 설치 없이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만으로 간단히 충전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 작은 차체 덕분에 주차가 용이하고 좁은 골목길에서도 이륜차 못지않은 기동성을 보여주며 유지비용도 저렴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단거리 출·퇴근자와 배달음식 업체 관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