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인구 1년만에 첫 반등 성공

출생아 증가 등으로 3월 기준 23명 상승

2019-04-11     영광21

영광군이 지난달 기준 인구수가 반등하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인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광군 인구현황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인구수는 5만4,060명으로 전달 기준 5만4,037명보다 23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3월말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3월말 전남에서 인구가 늘어난 곳은 22개 시·군 중에서 영광군과 나주시, 곡성군, 진도군 등 4곳에 불과하고 18개 시·군은 감소했다.
특히 출생아수 면에서 영광군은 1월 50명, 2월 54명, 3월 5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해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노력한 결과다.
인구정책, 청년정책, 일자리창출, 결혼출산정책, 사회적경제 등 업무추진을 서로 연계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펼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