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농번기에 분주해지는 농촌
11일 채염행사·17일 영농발대식으로 농번기 신호탄
2019-04-19 영광21
영광군이 17일 올해 농사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농업인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농연, 한여농, 쌀전업농, 생활개선회 등 농민관련 단체와 관계기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광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영광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놀이와 기원제를 시작으로 난타, 농악대 등 공연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화합과 농업인간 최신 영농정보 교류 등 농정발전에 이바지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11일에는 천일염의 첫 생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행사가 염산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의장, 이장석 도의원, 군의원, 정성용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채염 행사로 천일염 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천일염 생산자들의 결속을 다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천일염 산업의 활력을 되찾고 소비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