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남은 국회의원선거 이번에는 누가?

이개호 의원 강세 속 입지자 자천타천 등장

2019-04-19     영광2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내에서는 일찌감치 어떤 인물이 새롭게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광·담양·함평·장성지역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이개호 의원의 전남도지사 출마설이 나돌면서 많은 입지자들이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지난해부터 선거를 준비해 온 입지자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개호 의원의 재출마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전처럼 거센바람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6·13 선거당시 많은 이들이 국회의원직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쳤다.
영광지역 출신으로는 민선4기와 5기를 이끌었던 정기호 전 군수가 나서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정 전 군수는 선거 출마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호 전 군수는 “정치라는 것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까닭에 현정치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내년 총선에 출마의사가 없다”며 “지금은 강진의료원의 정상화를 이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호 전 군수와 더불어 물망에 오르내렸던 광주복지재단 장 현 대표이사 역시 내년 선거에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평출신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광주 광산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서출신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정광일 사무총장과 장성출신으로는 김양수 전 장성군수의 딸이자 동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김영미 교수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옛 국민의당 출신으로 이 의원과 20대 총선에서 득표율 4% 포인트 차이로 경합을 벌였던 서북전남발전연구원 강형욱 원장과 문화복지방송 김선우 대표, 자유한국당에서는 조성학씨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