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명인 도전하세요!
채소·과수 등 5개분야 6월14일까지 시·군 접수
2019-05-16 영광21
전남도가 유기농 명인을 지정하기 위해 오는 6월14일까지 시·군에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5년 이상 유기농 인증을 받고 농업에 참여하면서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유기농법 실천기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고 저비용유기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매년 유기농 명인 지정을 위해 선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기존 유기농 명인 중 상대적으로 명인이 많은 벼품목은 지정하지 않고 친환경농산물품목 다양화를 위해 채소, 과수, 밭작물, 축산, 기타 등 5개분야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벼품목 명인은 총 19명 중 7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친환경농업인이 명인을 신청해 미지정될 경우 후보군으로 관리해 청년 친환경농업인을 미래의 유기농 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기농 명인 선정기준은 유기농업 경력, 기술보급 활동, 유기농 인증면적 등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보유기술의 독창성·활용성, 경영비 절감, 농산물 브랜드화 등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8월경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