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화 촬영 중심지로 각광
영화·드라마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9-05-24 영광21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전남 명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영화드라마 제작지원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16일 배우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백두산(감독 이해준)과 배우 정 우·김갑수 주연의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등 2편의 영화가 제작지원사업을 활용해 전남에서 촬영했다.
또 류승범 주연의 영화 타짜3도 강진 관광해안로와 만덕호 일대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도 한창이다. 드라마 빙의는 여수 용월사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이몽, 우금티는 순천드라마촬영장과 담양·보성에서, 닥터프리즈너는 장흥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목포에서 촬영한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6월에, 영광·여수·함평에서 찍은 영화 <디바>는 9월에 개봉될 예정이다”며 “촬영지인 전남을 찾아 관광객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