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1호기 정지 초유의 상황”

의회, 의원간담회에서 집중 추궁

2019-05-24     영광21

영광군의회가 21일 제16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간담회는 대전시 유성구에서 열리는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강필구 의장을 대신해 장기소 부의장이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긴급 보고사항으로 지난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밝힌 한빛1호기 수동정지사건 특별조사 확대 실시와 관련해 안전관리과장과 민간환경감시센터로부터 보고 청취 후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재한 장기소 부의장은 안전조치 부족·원자력안전법 위반으로 한빛발전소가 원안위로부터 가동정지 명령을 받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원전시설 안전성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을 우려하고 군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 시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집행 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법적 검토를 거쳐 제안서를 올려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