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나의 소중함 발견해요”
영광교육지원청, 자존감 UP 프로그램 운영
2019-07-18 영광21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이 지난 13일 학습종합클리닉 상담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 만들기> 자존감 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습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순수한 아이들의 감성을 살리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스스로 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수국이 활짝 핀 숲속을 거닐며 자유로운 함성도 질러보고 걷다가 만나는 연못에 잠시 머물며 연못 속 작은 생물인 물장구, 물자라, 우렁 등을 채집해 관찰하며 호기심에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또 마인드 개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칭찬 샤워와 강점 찾기를 통해 자기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석 교육장은 “자연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이고 배움터로, 학교에서 지친 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소중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