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수씨 서바이벌울트라마라톤 도전
10~16일,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통일전망대까지
2005-07-14 영광21
권영수씨는 지난 6월12일 광주빛고을 1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유병순 회원과 완주 한 이후 불과 한달만에 대한민국종단 622km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풀코스(42.195km) 29회 완주, 100km울트라대회에서 14회 완주, 200km제주울트라대회 1회 완주, 한반도횡단 311km울트라대회를 완주한바 있는 권형수씨는 대한민국종단 622km 울트라대회를 위해 물무산 등을 뛰며 맹훈련을 했다.
권형수 회원은 현재 대림산업(주) 부장으로 근무하며 밀재고개를 넘어가는 국군광주병원현장을 감독하고 있으며 시간만 주어지면 끊임없이 마라톤을 즐기는 마라톤 매니아이다.
이번 대회는 10일 해남 땅끝전망대를 출발해 16일 통일전망대 출입신고광장까지 참가자는 어떠한 지원(특히 차량 또는 인적 지원)을 받아서는 안되며 설령 휴식 차 차량탑승을 할지라도 발각될 시는 그 이유를 불문하고 자격이 박탈된다. 써바이벌식으로 진행되고 참가자중 약 30%만이 완주를 하는 힘들고 어려운 대회인 만큼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