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다문화 체험으로 다양성 체험

군서초, 베트남어 등 이중언어교실 운영

2019-09-26     영광21

군서초(교장 임봉애)가 7월1일부터 10월22일까지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서초는 다문화학생 7명 중 5명이 엄마가 베트남인 학생들이다. 9일에는 베트남 인사, 옷 입기, 놀이 문화, 숫자 놀이, 가족 호칭, 노래 배워보기 등의 총 10차시 중 6차시의 베트남어 학습을 했다.
이날 베트남어 학습 시간에는 베트남 가족 호칭과 가족 소개에 대해 배웠다. 학생들은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등 호칭을 배웠다. 베트남어를 따라 쓰기도 하며 베트남어를 입으로 소리내 발음하며 익혀 나갔다. 
이중언어교실은 베트남어와 놀이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있다.
군서초 관계자는 “한국속의 다문화를 체험하고 베트남문화와 언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문화학생과 어우러지는 학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