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산업진흥 국무총리 기관표창
25일, 주민소득 창출 위한 블루에너지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
2019-09-26 영광21
영광군이 25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한 지역혁신분야 평가에서 영광군은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풍력발전 단일권역 전국 최대 규모인 174.2㎿급 발전기 76기와 99㎿급 태양광을 운영 중에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민문화센터, 체육시설, 실버타운, 어르신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주민 태양광발전소를 계획해 현재 주민조합 4곳에서 57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2,638㎾의 태양광발전소를 설립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안정적인 농외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정부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걸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블루이코노미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영광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해 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과 풍력 유지보수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민소득형 군민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0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된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 산업기술 정책기획에서부터 산학협력, 지역산업 육성, 중견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연구기반 구축, 소재부품산업 지원, 국제기술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