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구강보건교육 실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불소도포

2005-07-21     영광21
영광군 보건소(소장 최하주)가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바르는 것으로 이 예방치료는 40∼70%정도의 충치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치아에 방탄조끼를 입히는 것과 같은 것으로써 어른들의 충치예방효과도 좋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적량의 불소는 치아우식증(충치)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할로겐 원소의 일종으로 운동이 육체적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듯 불소는 치아건강을 위해 핵심적인 요소이다.

영광군은 상수도 불소화가 이뤄지지 않는 지역으로 불소용액양치 및 불소도포법으로 치아건강에 이용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몸에 있는 28개의 치아들은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씩 사용되지만 정작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 하나 둘 빠질때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며 “치아건강은 어려서부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예방중심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