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부표 국비 112억원 지원
전남도, 연안어장 해양환경 오염 방지
2019-11-01 영광21
전남도가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사업비 112억원을 확보해 전국 1위 물량을 기록했다.
이에 전남도는 최근 미세 플라스틱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된 것을 고려해 전국 생산량 56만7,993t의 81%로 45만9,345t을 생산하는 전남지역의 김 양식장를 비롯한 어장시설, 어선, 어구 등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김 양식장 사업 대상자 선정시 그동안 없었던 신규사업 예정자를 포함하고 신규어장에서 폐스티로폼 회수 의무가 제외되는 등 사업 자격과 요건 완화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부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해양쓰레기 중 37%를 차지하는 폐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환경 생태계 오염 방지가 기대된다.
또 해양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섭취로 인한 폐사 문제 등 생태계 파괴와 자연경관 훼손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