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미는 언제 찾아도 편안한 곳”
인터뷰 오미라 / 해변가요제 금상수상자
2005-08-05 영광21
지난해 영광가마미를 방문했을 때 해변가요제 본선을 바라보며 생각보다 큰 무대임을 보고 갔다. 올해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가마미해수욕장을 방문해 피서를 즐기던 중 해변가요제 예심을 보게 됐고 예선을 통과해 참가하게 됐다.
이번 수상 후 가족들의 반응과 소감을 밝힌다면
예선을 치를 때는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본선 때는 참가자들이 워낙 노래를 잘 불러 금상은 생각지도 못했다. 평소에 노래를 부르며 음악을 통한 봉사를 다니는 며느리를 불편하게 생각하던 시어머니도 이번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기특해 하셨다. 물론 남편과 아이들도 무척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