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운동부 육성 지원금 전달

3일, 주변지역 13개 학교 9천만원 지원

2005-08-11     영광21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지난 3일 오전에 영광군의회의장, 교육장, 영광군 관계자 등 여러 지역 주요인사와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주변지역인 홍농, 법성, 백수, 고창 상하지역에 소재하는 13개 학교에 운동부 육성을 위한 장학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

영광원전은 1990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이 시작된 이래 지역의 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주변지역 학교 운동부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신규 창단 종목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배려를 하고 있다.

그 결과 농구, 씨름, 태권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법성고등학교 농구부는 2003년도에 전국 남녀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학교측 관계자들은 "영광원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영광원전 오재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체육 발전을 위해 주변지역 학교 운동부 지원과 체육 특기생 지원에 대해 더욱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