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창 회장 “학생들에게 훈훈한 기부”
9일, 해룡중·고에 기능성 마스크 5,000장 기부
2020-06-11 영광21
해룡중·고등학교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기능성 마스크 5,000장이 9일 기부됐다.
기부자는 영광군의회 전의장이자 전남곡물협회의 신언창 회장이다.
신언창 회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들어하는 사람은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룡중·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서 이번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에 해룡중 정종복 교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뜻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해룡중·고등학교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된 마스크 5,000장은 해룡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에게 배부되며 학생들이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을 위해 각 학교 보건실에 비상용으로 비치해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