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되어 모교와 지역 발전 이루자"

14~15일, 백수중 총동문체육대회 2천여 동문참석 성황

2005-08-19     영광21
백수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강종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백수중학교 운동장에서 2천여명의 내빈과 동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제3회 백수중 총동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수출신 지병문 국회의원(열린우리당·광주 남구)과 유병남 군의원, 한명술 백수중학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다양한 행사로 동문화합을 다졌다.

강종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회 개최를 통해 동문 모두가 하나돼 우정과 사랑으로 모교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승화·발전시키는 동문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면서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며 “백수중 동문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동문회 발전을 강조했다.

또한 백수중 한명술 교장은 “8·15광복절을 맞아 동문회를 모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고향 백수를 더 사랑하고 아끼며 백수중 동문 여러분들이 전국곳곳에서 나름대로 역량을 발휘해 백수는 물론 영광지역을 더욱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체육대회는 중·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눠 배구 축구 족구 400m계주, 줄다리기 등이 기수별 동문들의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체육대회 우승은 중·장년부에서 14회(회장 김희종), 청년부에서 21회(회장 김원학)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야제가 열린 14일에는 노래자랑과 인기연예인초청공연이 열려 백수중 동문과 주민들의 흥을 돋구었다. 1회부터 26회까지 기수별로 참가한 노래자랑은 대상 이현선(14회), 금상 조오순(20회), 은상 강성애(19회), 동상 강맹덕(17회)씨 등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초청공연에는 인기가수 방실이 진시몬 정화씨 등이 출연해 열기를 돋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