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 부른다
영광소방서, 쓰레기 소각 등 주의 당부
2021-04-22 영광21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가 건조한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소각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인적·물적 피해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월말 염산면에서 50대 남성이 잡풀을 태우고 자리를 비운 사이 인근 논두렁으로 연소 확대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또 4월초 군남면에서 집안 청소 중 태운 쓰레기가 인접 창고로 확산돼 화재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영광소방서 화재 발생 총 26건 중 16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62%에 달한다.
소방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 건축자재 등 가연물질을 야적한 공사현장 소각행위 금지 ▶ 무단 쓰레기 소각금지 등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달승 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및 화재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