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한다”
한빛원전민간감시기구, 일본 수산물 유통 저지 등 즉각 철회 촉구 성명서
2021-04-22 영광21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김준성)가 19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한 규탄 및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며 일본의 방류결정을 규탄하고 나셨다.
감시위원회는 영광군은 일본정부의 방사성 오염수가 해양 방출될 경우 천일염, 영광굴비, 어선어업, 양식어업, 맨손어업 등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바 우리지역의 안전한 수산자원을 감시해야 할 것을 결의하고 영광과 전남해역 방사능 분석을 제안했다.
성명서는 ▶ 일본 정부는 폐기물 해양 투기금지 런던협약에 따라 세계 공동자산인 해양을 오염시키는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전면 철회 ▶ 일본 정부는 원전 방사성 오염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변국가로부터 철저한 검증을 받을 것 ▶ 해양 방류에 동의한 미국, 일본, 국제원자력기구(IAEA) 가맹국은 해양 방출 대신 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자국내에서 처리 ▶ 정부와 전남도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국내해역을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해양 방사능 감시기 추가 설치, 지역을 포함한 범정부 TF팀 구성 등 특단의 대책 강구▶ 정부는 일본산 농수축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이미 수입된 일본산 전 물량을 폐기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