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마라톤동호회 울트라마라톤 정복

“제1회 부산썸머 100km울트라대회 4명 완주”

2005-09-01     영광21
영광마라톤동호회(회장 최석무)가 지난달 20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 앞에서 펼쳐진 제1회 부산썸머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에 참가했다.

최석무 회장을 비롯해 권형수 양재환 윤영애 회원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진하해수욕장까지 왕복으로 16시간 제한시간 안에 완주를 하지 못하면 탈락되는 써바이벌 울트라대회로써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돼 힘든 여정을 예고했으나 동호회원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후원의 힘으로 부상 없이 모두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100km이상의 울트라대회를 16회 완주한 권형수 회원의 도전으로 시작된 영광마라톤동호회의 울트라대회 도전은 지난 6월12일 광주빛고을 1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유병순 회원이 완주 한 이후 불과 1달만에 최석무 양재환 윤영애회원이 완주해 영광마라톤동호회는 5명의 회원이 100km를 완주하게 됐다.

최석무 회장은 “열심히 산을 달리며 울트라를 준비한 회원들이 부산대회가 너무 멀어서 함께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며 “전남일보가 주관하는 광주 쌍암공원에서 펼쳐지는 피스울트라마라톤2005대회에 초점을 맞춰 훈련중인 회원들이 모두 완주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자신의 훈련과정과 완주경험담을 통해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며 겪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