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대화로 옛 명성 살린다
영광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
2021-05-27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회의원, 실과소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굴비골영광시장, 영광터미널시장, 영광고추특화시장 등 관내 인정 전통시장 3곳과 비인정 전통시장인 5일장 1곳에 대한 5개년 활성화계획 수립을 목표로 전통시장 상권분석,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시장별 체계적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 상인들의 설문조사와 각종 사례연구를 토대로 시장별 맞춤형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 결과, 굴비골영광시장의 경우 시장진입로 확장공사, 영광터미널시장은 화장실·상인회 사무실·고객 쉼터 조성이 우선적으로 제시됐다.
또 영광고추특화시장의 경우 아케이드 설치와 부분개방형 건물형태 조성, 전통시장 5일장은 인정시장 등록 등이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장별 적합한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계획해 단계별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