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백수초’
다모임 활동 통해 오감만족 교육 앞장
2021-06-03 영광21
백수초(교장 김연화)가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대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오감을 깨우는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백수초와 백수놀마을은 교육공동체 <다모임>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분석 및 관련 요소를 추출해 마을의 역사와관련 인물 알기, 문화유산 알아보고 지도 만들기, 백수를 품은 영광 문화유산답사 놀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비담(4) 학생은 100년 한옥 ‘오유당’을 방문해 “우리지역에 이렇게 오래되고 좋은 한옥이 있는지 몰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한옥을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학생들은 마을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해 마을 환경정화는 물론 직접 제작한 문패를 만들어 달아주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또 나와 우리마을은 삶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깨달아 소통·존중·연대·실천을 통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