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해역 어린대하 방류로 수산자원 확충
지역특산어종 추가 방류·어가 소득증대 기대
2021-06-25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8일 칠산해역에 고소득 품종으로 잘 알려진 어린 대하 772만미를 추가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고단백, 무기질, 키토산 등 영양이 풍부하고 생존율이 높고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류다. 방류 효과가 매우 높으며 짧은 기간에 어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5월어린 대하 773만미 방류에 이어 772만미를 추가 방류함으로써 이번 가을철 어획량 증가로 어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들은 “대하 방류를 실시한 해와 실시하지 않은 해의 어황을 비교하면 어획량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며 지속적인 방류를 건의했다.
한편 영광군은 7∼8월에는 어린 보리새우 300만미와 어린 꽃게 56만미를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