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특별방역점검단 위생업소 점검 ‘총력’

전남도, 10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

2021-07-15     영광21

영광군이 최근 코로나19 지속적인 확산과 4차 유행 진입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위생업소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16일까지 추진한다.
특별방역점검단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됐으며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소속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핵심 방역수칙 지도점검 및 거리두기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카페·유흥시설, 목욕탕·이미용·숙박업 등 위생업소 약 500곳이며 점검은 ▶ 이용인원 제한 준수 ▶ 올바른 마스크 착용 ▶ 운영자 출입명부(전자 또는 수기), 발열체크 및 4주 보관 후 폐기 ▶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여부 ▶ 소독·환기 실시 여부 등 업종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이다.
또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영업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개선점을 찾고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또는 행정처분을 조치해 더 나은 방역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5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방역주간은 최근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수도권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조치다.
이와 별도로 전남 모든 지역 실내·외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10일부터 시행중에 있다.
유흥시설 종사자에게는 주 1회, 최근 7일 이내 수도권 방문자에게 진단검사 실시를 권고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