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단체 전국농민대회 참석

10일, WTO협상 쌀개방 반대 촉구

2005-09-14     영광21
영광군 농업관련단체가 100여명이 지난 10일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집합·상경해 전국농민대회를 참석했다.

농민회(회장 정정옥),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정진기), 쌀전업농연합회(회장 김홍연)가 참석한 전국농민대회는 이경해열사추모사업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낙동육우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단체협의회 등이 주관해 서울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농민대회에서는 멕시코 칸툰에서 농업 개방 반대를 외치며 자결한 한농연소속의 <이경해씨 정신계승>과 세계무역기구(WTO)에 대한 <쌀협상 반대의사>와 <쌀 수입개방 반대>를 밝히고 농업 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업투자 계획 및 재원확보>, <통일대비 쌀 자급 및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등 10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