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예술동아리 ‘락뮤’ 정기공연 성료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협약해 특별한 권리 공연 

2021-10-21     영광21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이 지난  13일 천년의 빛 영광 다문화 학생 예술동아리 ‘락뮤’의 제7회 정기공연 <특별한 권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락뮤’ 공연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뮤지컬 연습을 하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정기공연은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만18세 선거권에 대한 내용을 공연함으로써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1960년 3월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해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돼 민주주의를 지킨 4·19혁명과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한 표에 관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락뮤’ 동아리는 밴드부와 뮤지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MR반주를 사용하는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라이브 연주에 맞춰 공연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실시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님들이 관람할 수 있게 진행됐다. 
공연 영상은 추후 4·19혁명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