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하나된 통합사례관리로 주거공간 지원
법성면 다문화가정 … 계약부터 이사까지 맞춤형 서비스
2021-11-04 영광21
영광군이 2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5인 가구로 곰팡이와 악취가 심한 방 한 칸에서 생활하는 등 열악한 주거공간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광군·법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구원들의 건강과 사춘기 자녀들의 공부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통합사례관리회의를 통해 주거 이주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법성면 방문복지팀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보고 영광곳간에서 임대보증금 일부를 지원, ㈜영광주거복지센터에서 집수리 후원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광군지회 및 이랜드 복지재단의 가전제품 지원 등 민·관이 협력해 계약~집수리~이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사가 투입돼 주거 계약부터 이사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