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서양 음악의 향연 속에서 힐링해요
염산중, 전남도립국악단·앙상블 슈필렌 공연 개최
2021-11-12 영광21
염산중학교(교장 박용권)가 지난 10월28일 체육관에서 ‘전남도립국악단’ 초청 가歌·무舞·악樂·타打 공연에 이어 3일 ‘앙상블 슈필렌’의 클래식 공연을 펼쳐 코로나19에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움츠러든 교직원과 학생 등 60여명에게 신나면서도 격조 높은 연주와 춤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초청공연은 부채춤을 시작으로 해금과 기타를 위한 세개의 단상 ‘눈사람’ 외 세 작품을 연주했다.
또 클래식 공연을 통해 바흐의 평균율 1번(프렐류드) 피아노 연주부터 정통 클래식, 영화와 드라마 OST, 동요, 가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음악적 감성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국악과 서양음악을 모두 감상하게 돼 색다른 경험이었고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미라 교무부장은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예술체험은 물론 다양한 교외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