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찰보리 書로 서로 다가가다 전시회 개최
(사)한국서예협회 영광군지부, 찰보리 관련 시조 서예 표현
2022-02-17 영광21
불갑사관광지구내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서書로 서로 다가가다>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영광 찰보리사업과 서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전시회로 찰보리와 관련된 시조를 서예로 표현해 산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한국서예협회 영광군지부는 “25명의 작가들이 40여점을 전시하고 새롭게 ‘영광찰보리’를 ‘서예술書藝’로 해석하는 의미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광산림박물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남한의 마지막 호랑이를 기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기획전시실내에 불갑산의 ‘마지막 호랑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자료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영광 불갑산에서 포획한 호랑이는 목포 유달초교에 박제돼 보관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이 잠시나마 이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광산림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서예협회 영광군지부 전시회는 산림박물관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3월30일까지 백수해안도로 하원미술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