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 한마당 대축제 성황리 개최

24일, “서로가 화합하는 흥겨운날 되십시오”

2005-09-29     영광21
염산농협(조합장 은성채)이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지난 24일 농업인과 조합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한마당 대축제를 염산중학교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우도농악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오색풍선을 손에 들고 각 팀들이 화려하게 입장 했으며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과 참여한 내빈들의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진 개회식과 윷놀이, 공 집어넣기, 지구공 릴레이, 동서남북 줄다리기, 지네발 릴레이, 한마음 기둥 세우기 등의 게임이 펼쳐진 명랑운동회가 열려 면민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점심식사 이후 열린 각설이 공연과 노래자랑은 한여름에 흘린 땀만큼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은성채 조합장은 “한마음축제가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희생만을 강요당하는 농업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활력과 웃음을 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폭적인 관신과 사랑에 힘입어 더욱 분발할 것을 약속드리며 조합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대회는 중앙팀 송흥팀 서교팀 신성팀 동교팀 5개 팀으로 나눠져 치러졌으며 시상한 이들은 우수 영농회장상에 강복규(오동리)씨, 모범 농가상에 조기복(야월리)·채맹환(봉남리)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