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수화로 보는 세상 ⑤ 영광경찰서 신완균 민원실장 2005-10-06 영광21 민원을 처리하려는 민원인들로 분주한 영광경찰서 민원실. 그곳에서 “농아민원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수화를 잠깐 배웠었다”는 영광경찰서 신완균 민원실장을 만났다. “짧은 수화로 통하는 대화로도 크게 기뻐하는 농아인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위해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는 그는 오른손을 세워 턱에 가볍게 두번 두드리는 ‘괜찮습니다’의 수화동작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