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5·18맞이 박관현 열사 추모비 단장 

2022-05-19     영광21

불갑면(면장 강두원)이 지난 11일 5·18을 맞아 박관현 열사 추모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찾아올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등 추모비 주변을 정리했다.
박관현 열사(1953~1982)는 불갑면 쌍운리에서 태어나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5·18민주화항쟁의 선봉에서 투쟁하다가 1982년 스물아홉의 꽃다운 나이로 숨을 거뒀다. 
열사의 민주화를 향한 시대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강두원 면장은 “우리지역 출신의 열사추모비 정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