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6개 마을 아름다운 벽화마을 조성 ‘눈길’
주요도로변 금계국 만발 ‘눈이 즐거운 꽃길’
2022-06-21 영광21
법성면이 2022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6개 마을이 신규로 선정돼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300만원을 3년간 지원해 마을 이장과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업이다.
법성면은 2021년 진내3리, 입암리, 법성4리 등 3곳마을이, 올해는 법성2리, 덕흥1리, 덕흥2리, 입암리, 신장1리, 삼당1리 등 6곳마을에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진내3리, 입암리에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매향비 등 마을 특색을 살린 벽화를 그려 전남도 우수으뜸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덕흥1리 성봉석 이장은 “볼품없던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내년에도 대상지를 선정해 벽화를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덕흥2리, 신장1리 등 다른 마을 이장들도 주민들과 협력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성면은 주요도로변 꽃길조성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가고 있다, 2021년 발막마을~법성고, 은선암~와탄수문, 지장리 꽃동산 등에 금계국, 코스모스, 구절초 등을 식재했다. 특히 지난해 법성면 지장리에 무단투기 됐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금계국 6,600본을 식재하고 관리해 9~11월 아름다운 구절초 꽃동산이 기대된다.
올해는 발막마을~법성고, 은선암~와탄수문 구간에 아름다운 금계국 꽃길을 조성하는 등 금계국 꽃씨 10kg를 추가로 파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