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영광, 가고픈 내고향, 함께 만들어가는 향우회” 

18일, 제34차 정기총회 거행 … 김창균 회장 이임 조성호 신임회장 취임

2022-06-24     영광21

■ 재경영광군향우회 새로운 얼굴로 힘찬 새출발

 

재경영광군향우회(회장 김창균)가 18일 서울시 신촌 케이터틀에서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향우회 정종철·신언용·장원의·최 성 상임고문, 선세업·오재숙·이춘신 고문, 김병길 자문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이성헌 서울시 서대문구청장 당선자,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자, 박원종·오미화 전남도의원 당선자, 임영민·장영진·조일영 군의원 당선자, 김장오 영광부군수, 양재영 영광군농협 지부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을 비롯한 22개 시군 향우회장, 후원사 KH그룹 필룩스 배주영 수석부사장, KH전자 배보성 대표이사, KH스포츠단 양종옥 사장 등 향우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정기총회는 주정규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향우회기 입장,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김창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3년전 이 자리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향우회’를 슬로건으로 출발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자유로운 일상이 멈추고 암울한 시기에 향우회는 수재민 돕기와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골프회를 창단하고 장한어머니상 제정은 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다. 동참해 주신 향우님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용수 감사의 2021년도 사업과 회계 감사보고를 마치고 신언용 상임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이사회에서 선출한 조성호 신임회장, 김삼득·김혁식 감사, 사업계획과 예산 및 결산을 인준 받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조성호 신임회장과 김창균 이임회장 부부가 동시 입장으로 시작한 2부  행사에서 이임하는 김창균 회장은 “따뜻한 마음과 큰 가슴으로 감동하는 향우회를 만들려고 했던 야심찬 생각과 출발은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지금은 고향과 재경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해 반나절 생활권이고 특히 인구가 감소해 고향과 재경의 벽이 허물어져 우리의 애향심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한마당 살림살이가 되어 갈 것을 당부한다”라고 이임사를 전하며 신임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인계했다.
‘그리운 영광, 가고픈 내고향, 함께 만들어 가는 향우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8대 조성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첫째 향우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향우회의 활성화, 둘째 각 읍·면향우회와 산하단체 및 동문회와 함께하는 향우회, 셋째 고향과 함께하며 하나 되는 향우회, 넷째 향우회원 여러분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하는 따뜻한 향우회, 다섯째 향우회를 젊게 만들어 향우회의 발전과 선·후배님들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따뜻하고 함께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는데 제가 앞장서 힘차게 이끌어 가겠으니 향우여러분께서는 향우회라는 수레를 밀어 줄 것을 당부하며 멋진 향우회, 화합하는 향우회, 하나가 되는 향우회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날 이임하는 김창균 회장에게 감사패와 황금두꺼비 금 1냥을 전달 했다. 
정종철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향우회를 이끌어준 김창균 회장과 집행부 여러분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또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향우님들의 끈끈한 사랑과 긴밀한 유대속에 향우사랑, 고향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천년의 빛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이고 상부상조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리라 믿는다”고 축하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만남과 행사가 제한되는 와중에도 13만 재경 영광향우의 구심점이 돼  향우회의 친목과 화합의 끈은 더 굵어질 수 있었다”고 덕담을 전했다. 
영광군출신 예술단이 진행한 3부 행사는 흥겹고 즐거운 시간과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 공로패 장용수 김병길 김삼득 ▶ 향우회장상 이영민 유현자 오영석 이점수 김효진 김형신 박래언 안오차 이순례 백진승 유희현 김최섭 ▶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상 강민경 임태영 ▶ 영광군수상 정미숙  유남희  정면화 강경덕 향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제18대 재경영광군향우회 임원 ▣  

▶ 회장 김창균 ▶ 상임고문 최준명 정종철 송하성 박종근 신언용 장원의 박경화 김창호 이 성 ▶ 고문 강옥채 박영준 선세업 오재숙 윤경자 이낙연 이춘신 정용성 조영길 ▶ 자문위원장 김병길 ▶ 부회장 김강호 김영화 김학도 류문수 박래언 박춘구 배미자 배보성 서명자 신호산 심명숙 오영석 이상규 이영술 이점수 이준원 이치연 장은선 정기조 정미숙 정상윤 정우철 정현성 주정규 지옥숙 ▶ 감사 김삼득 김혁식 ▶ 사무총장 김진홍 ▶ 사무국장 임태영 ▶ 산악회장 이영민 ▶ 여성회장 정면화 ▶ 축구회장 장용섭 ▶ 청년회장 성양호 ▶ 골프회장 유남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