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 긍정의 힘으로 행복해지자

똑같은 상황이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강도와 생각이 다르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토끼와 생쥐가 소풍을 가기로 한 날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내린다. 토기는 우산이 있으니 좋은 날이다. 하지만 생쥐는 비바람에 날아가 사과나무 아래로 떨어져서 안 좋은 날이다. 
떨어진 사과를 먹을 수 있어 토끼는 좋은 날이지만 벌레 먹은 사과가 나오자 생쥐는 안 좋은 날이다. 케이크 위로 꿀벌이 앉자 생쥐는 안 좋은 날이지만 토끼는 파리채로 잡을 수 있으니 좋은 날이다. 곰에게 쫓겨 벼락으로 감전이 되자 긍정적이던 토끼도 엉엉 울며 안 좋은 날이라고 한다. 반복되는 짧은 글과 이어지는 그림으로 시각적 문해력을 키워준다.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먹구름은 사라지고 햇볕이 비추자 생쥐는 토끼에게 좋은 날이며 둘만의 소풍을 즐기자고 한다. 이렇듯 긍정적인 사고는 주변을 밝게 하고 바뀌게 하는 힘이 있다. 문제발생시 투덜대기보다는 적절한 대처방안을 찾고 행복해지려는 내면의 힘을 키워보자. 

지선아<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