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위해 영광·경기 정남농협 자매결연"
6일, 영광농협 방문·양 조합 98년부터 잡곡사업 지속 추진
2005-10-13 영광21
이날 행사에는 경기 화성시의회 차병표 의원과 최효근 정남면장, 정남농협 엄태원 조합장을 비롯해 영광군의회 신춘하 강필구 의원, 농협중앙회 이순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김윤일 조합장은 "쌀시장 개방 등 농산물 수입개방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모두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농촌, 도시와 농촌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농촌사랑 운동을 실천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정남농협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남농협과 영광농협은 지난 98년부터 소비지농협과 생산지농협으로 연을 맺어 잡곡사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으며 양 농협이 서로 협력해 공동발전을 이루고 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판매확대를 통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주고 양 농협은 물론 부녀회간에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알찬 결실이 기대된다.
또 정남농협 엄태원 조합장은 "영광농협의 환영에 감사한다"며 "우리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 생산과 판매에 있어 더욱 우의를 돈독히 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만이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데 영광에서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면 정남은 판매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이번 자매결연이 농촌에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정남농협 일행은 영광농협 가공사업소 견학과 백수해안도로, 불갑수변도로 등을 관광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