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농업 현안 해결위해 공감대 형성하자”

굴비골농협 주관, 유관기관 등과 농업발전 간담회 개최 

2022-09-01     영광21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 주관으로 농협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값 하락 등 농업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8월16일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관내 지역구 도의원, 군의원, 읍·면장과 한빛본부 본부장, 영광군청 농정과장, RPC 대표, 굴비골농협 임원 등 2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쌀값 폭락으로 거액 손실 예상에 따른 이해와 공감대 조성, 지자체와 협력사업 확대, 올해산 일반벼 수매를 위한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의견들을 격의 없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물가 인상의 주범이 왜 쌀값이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올해 벼값은 얼마가 갈지, 얼마나 수매해줄지가 제일 궁금한 과제로 농촌의 현실이 가면 갈수록 암울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남철 조합장은 “올해 밭 토양미생물제제, 덤프 운반장비, 개량물꼬, 현대물류화사업, 유기질비료 지원, 건강검진, 실익지원 사업 등 6억5,0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으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다 같이 관심과 사랑을 갖고 힘을 모을 때다”며 “앞으로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해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더 구축하고 발전 요소를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