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리는 ‘제46회 영광군민의날’ 팡파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준비·명예홍보대사 소리꾼 김산옥씨
제46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동안 열리지 못한 군민들의 대축제인 영광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화합을 위해 이번에 3년만에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영광군민의 날 행사는 문화·예술행사와 체육행사가 격년제로 열리는 가운데 체험행사, 전시행사, 축하공연, 불꽃축제, 기념식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한마당이 펼쳐진다.
장어잡기 체험, 드론낚시 체험, 컵케이크 만들기, 서예 및 전통차 체험, 인생네컷 등 다양한 22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진·그림·수석·서예·시문학 전시와 군민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기념콘서트 1부는 읍면 실버장기자랑, 판소리, 품바, 사물놀이, 상쇠춤 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 가수 백지영, 재하, 임주리, 반가혁씨와 김예지밴드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4일 오후 7시에도 기념콘서트 2부 행사로 어린이노래자랑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 및 장기자랑, 성악 및 연주, 트로트, 읍면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의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비스타, 김산옥, 한수산, 전기호씨 등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축하공연 후 이어질 불꽃축제는 영광의 하늘을 형형색색 수놓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은 군민의날 본행사인 기념식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군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별 대표자들의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김용식씨와 행남효행상 김종수씨에 대한 시상, 소리꾼 김산옥(사진)씨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된다.
김산옥씨는 지난해 MBN이 주관한 신개념 퓨전 국악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조선판스타 제1대 대회에서 우승한 국악인으로 2008년 법성포단오제 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을 차지해 영광과 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