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국제선비한복대회 성황리 개최
17일, 불갑산상사화축제장서 강항의 날 선포와 함께 경연
2022-09-22 영광21
제3회 대한민국 국제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가 17일 <강항의 날 선포식>과 함께 내산서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사화 상설무대에서는 조선 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가수(영광홍보대사)가 조용필의 ‘간양록’ 열창을 시작으로 이숙경 가수가 ‘강항의 노래’를 불러 강항추모제 개최를 알렸다.
강항추모제는 초헌관(이개호 국회의원), 아헌관(김용호 영광향교 전교), 종헌관(강도원 직전 영광향교 전교) 등 헌관들이 집전을 통해 상사화축제 상설무대에서 엄숙히 추모제를 지냈다.
이어 대한민국 선비한복대회 본선이 내산서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본선대회의 워킹심사가 <특설무대 → 유물관 → 수은정 → 내산서원 → 용계사 → 특설무대>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예선을 거쳐 참가자 32명이 본선에 올라 기량을 뽐냈으며 대상이자 1위는 김수빈씨, 2위 덕성상에 임미량씨, 3위 채성상에 정수연씨가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다수 참가자가 수상했다.
한편 강종만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의 인물이신 강항 선생의 업적과 문적을 통한 가치를 말하면서 매년 발전적인 사업의 추진을 약속했다.
또 “영광이 낳은 한국의 인물인 수은 강항 선생의 업적을 재발견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한차원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