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 가격안정 대책 마련하라”

의회, 쌀값 하락에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건의

2022-09-22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15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쌀값 안정 특별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쌀값 하락이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때늦은 결정으로 농민들의 몰락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확대와 시장격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시장격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양곡관리법을 조속히 개정하고 최저가 입찰방식(역공매)을 철회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조일영 의원은 “쌀 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쌀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쌀값 하락 방지와 쌀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