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기센터, 벼 멸구류 방제 철저 당부

국지적 멸구피해 발생 … 예찰·방제 등 철저해야

2022-09-29     영광21

영광군이 관내 해안가 중심으로 벼 재배 필지에서 벼 멸구류 해충이 국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태풍 발생 및 저기압 기류 형성에 따라 바람을 타고 관내에 벼 멸구류 해충이 유입된 것으로 보여지며 벼 멸구류는 벼의 줄기에 구침을 박아 흡즙해 줄기 전체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벼 멸구류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기 때문에 볏대 아래쪽까지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충분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수확시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작물보호제 안전사용기준 수확 전 마지막 살포일을 준수해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해야 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늦게 심은 논, 2모작 재배지, 수확이 15일 이상 남은 포장은 사전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350-55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