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 청소년 3:3 농구대회
중등 7팀 고등 4팀 참여 … 홍농중 해룡고 우승
2022-10-06 영광21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가 개최한 한마음 청소년 3:3 대회가 지난 9월24일 관내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에 목마른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인성교육의 측면에서 협동심과 준법정신, 상호존중의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중등부 7팀, 고등부 4팀이 참가해 각각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 결선을 통해 홍농중 ‘나킬오닐과 친구들’, 해룡고 ‘석현이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중간에는 여학생들을 위한 자유투 대회, 해룡고 밴드공연, 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열렸고 청소년을 포함한 100여명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영광함평신협, 해룡고등학교에서 후원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을 함께 했다.
대회를 주최한 삼동청소년회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제대로 스포츠대회를 즐길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워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