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산물벼 매입 시작했지만 농심은…
영광군, 공공비축미곡 8,338톤 등 3만9,265톤 매입 추진
2022-10-13 영광21
2022년산 산물벼 매입이 지난 4일 시작된 가운데 12일 강종만 군수가 영광RPC·백수RPC·염산DSC·굴비골DSC 등 4곳을 방문해 쌀값 하락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했다.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대비 1,620톤이 많은 8,031톤이다. 벼 재배 감축협약 농가에 별도 배정한 307톤과 영광RPC 자체 매입량 3만927톤 등 총 3만9,265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이며 영광RPC 자체매입 품종은 신동진, 삼광, 새청무 등이다. 산물벼는 15% 이상 수분으로 10월말까지 영광RPC에서 매입중이다. 건조벼는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11월부터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나 영광RPC를 통해 출하하면 된다.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과 영광RPC 자체매입 품종 이외 품종을 혼입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농약 검사결과 농약이 검출된 경우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