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양수산 대전환 위한 수산인과 소통 마련
주제·형식·격식없이 다양한 의견 수렴해 수산정책 반영
2022-10-20 영광21
영광군이 해양수산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18일 영광군 수산기관, 단체와 수산업분야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재창 수협장, 어촌계 협의회장, 수산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장, 한국여성어업인 연합회장, 굴비특품사업단장, 민물장어, 천일염과 젓갈업계를 대표하는 수산인들을 비롯한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 회의방식을 탈피해 주제, 형식, 격식 없는 회의방식으로 진행돼 영광군 수산업의 당면 현안 상황, 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영광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수산물 물류비 지원, 참조기 냉동창고 건립 등 정책 제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내용을 검토 후 단기 또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수산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수산인들은 “영광군 수산발전을 위해 수산업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종만 군수는 “해양수산 대전환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분야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